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41224.010010722050001

영남일보TV

1인당 GRDP 꼴찌 대구, 개인소득은 6위

2014-12-24

2013년 지역소득 발표

지난해 대구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537만원으로 전국 16개(세종시 제외) 시·도 가운데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3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은 울산이 1천91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천860만원), 부산(1천618만원), 대전(1천576만원), 제주(1천564만원), 대구(1천53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1천438만원을 기록해 전국 14위에 그쳤다.

시·도별 지역내 명목 총생산은 1천427조원으로 전년 대비 50조원(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20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13조원, 경남 101조원, 충남 97조원, 경북 88조원 등이었다.

실질 총생산은 제조업, 사업서비스업 및 도소매업 등의 증가로 전년에 비해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북·충남·제주 등은 제조업, 공공행정 및 사업서비스업 등의 증가로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반면 경북·울산·전남 등은 건설업, 제조업, 교육서비스업의 부진으로 감소하거나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구의 경우 공공행정, 사회보장, 제조업 등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업, 교육서비스업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북은 보건복지업, 농림어업 등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공공행정, 사회보장 등에서 약세를 기록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평균은 2천8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1천815만원으로 전국 꼴찌를 차지했다. 전국 1위를 차지한 울산(6천42만원)과 4천여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경북은 3천351만원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