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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노·사·민·정)의 손 모아 ‘취업 스위치’ 함께 켠다

2014-12-29

■ 경북 협의회 개최

4개(노·사·민·정)의 손 모아 ‘취업 스위치’ 함께 켠다
지난 26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도 노·사·민·정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 및 자문위원들이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4개(노·사·민·정)의 손 모아 ‘취업 스위치’ 함께 켠다

투자유치 극대화 총력전
비정규직 처우 개선 병행

노사관계 전문 5명 참여
이행점검단도 운영 계획


경북지역 노·사·민·정이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할매·할배의 날’ 조기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노·사·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을 비롯해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및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인 ‘할매·할배의 날’ 확산을 위한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했다.

김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근로자들이 밝은 미래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 각 주체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노·사·민·정 협의회는 특히 5명의 노사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행 점검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행 점검단은 지난해 말 대법원이 판결한 상여금 등의 통상임금 포함 문제와 정년 60세 연장 법제화, 임금체계 개편 및 근로시간형태 변경, 취약근로자의 권익보장을 위한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 등 산업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사갈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북도 노·사·민·정 협의회는 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일자리창출과 노사관계 안정화 추진실적 및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투자유치 극대화,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 노사관계 안정과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와 함께 윤정일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김용창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 김은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노선희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장, 조용식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장, 이재윤 영남일보 편집국장, 이성원 TBC 대구방송국 보도국장,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은 노·사·민·정의 시대적 소명이자 책무다. 양보와 배려로 더불어 같이 잘 살고 모든 도민이 행복해 하는 경북건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 소통과 대화를 통해 노사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할매·할배의 날’이 지속 가능한 기념일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노·사·민·정 협의회는 근로자와 사용자의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근로자·사용자·도민 대표 및 전문가, 정부기관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하고, 노사갈등에 대한 중재·조정 및 해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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