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926010003285

영남일보TV

[경북 관광지] 경주시, 은행나무 숲속 가을 정취에 흠뻑

2024-10-04
[경북 관광지] 경주시, 은행나무 숲속 가을 정취에 흠뻑[경북 관광지] 경주시, 은행나무 숲속 가을 정취에 흠뻑경주는 매년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 등 자연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곳곳이 물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명한 하늘 아래 더할 것 없이 아름다운 대자연이 함께하는 올가을 경주의 명소들 가운데서도 이국적인 풍경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을 지역 관광지로 추천했다.

경주 시가지에서 40분 정도를 내달려 이웃 도시 영천과의 경계인 경주 서쪽 끝자락으로 가면 아담한 도리마을(서면 도리길 27)과 만난다.

한적한 농촌 마을이었던 이곳이 어느덧 경주의 가을 대표 명소가 됐다. 사진작가들이 해마다 이곳을 찾고, 웨딩 촬영 성지로도 불린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속 은행나무 명소가 있어 소란을 떨며 보기보다는 조용히 숲을 걸어야 한다.

마을 내 사유지에 묘목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은행나무 숲을 조성했는데, 묘목장이 문을 닫으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 내는 가을 비경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묘목 용도로 나무를 밀도 있게 식재한 덕에 은행나무가 양 옆으로 퍼지지 않고 마치 자작나무처럼 위로 쭉 뻗은 늘씬한 모양으로 자랐다. 그래서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외국의 어느 숲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국적 풍경으로 영화촬영지 명소 등으로 입소문 난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경주의 가을 정취를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성재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