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현행 15개의 경북지역 선거구를 11개로 축소하고 권역별 비례대표를 확대하자”고 제안한 김영태 새정치민주연합 상주지역위원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경북지역 선거구가 15개에서 11개로 조정되는 것을 넘어 23개 시·군의 정서와는 맞지 않는 그야말로 자의적인 조정안”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이와 관련해 9일 당사에서 ‘농어촌지역 주권지키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또 선거구 획정이 완료될 때까지 경북도내 새누리당 소속 선출직 당직자들을 주축으로 ‘농어촌 주권지키기 경북연대’를 조직해 경북 선거구 획정에 농어촌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최우석기자 cws092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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