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올해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3위를 차지, 최우수(S)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6계단 상승한 성적으로, 대구경찰청 역대 최고 기록이다.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기능별 정책과제 △치안만족도 △고객만족정책 △의무위반행위 발생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대구경찰청은 수사업무 종합평가(1위)와 체감안전도 조사(2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관할이나 기능에 상관없이 112신고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식 대구경찰청장은 “내년에는 보다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1위는 부산경찰청이, 2위는 서울경찰청이 차지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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