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오 교차로 신호체계 변경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이하 환승센터)의 ‘동대구터미널’ 개장에 따라 동대구역 주변 교차로의 신호체계도 변경된다.
대구경찰청은 12일 정오부터 복합환승센터 주변 도로의 신호체계를 변경 운영한다. 이날부터 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이 운영에 들어가는 데다 오는 15일 백화점까지 개점하게 되면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버스터미널 등의 통합 운영으로 주변 도로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동대구역 네거리의 경우 기존 △서→동 직진 후 직·좌신호 △남→북 직·좌 동시신호였으나, 12일 낮부터는 △서→동 좌회전 후 직진신호 △남→북 직진·좌회전 분리 △동→북 우회전 횡단보도 신호 부여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수협네거리에서 동대구역 광장 방향으로 우회전 차량은 교통섬 사이 횡단보도 신호를 준수해야 한다.
경북수협네거리의 경우 그동안 터미널→효목삼거리 방향 좌회전이 허용됐으나, 앞으로는 이 구간에서 좌회전이 금지된다. 대신 새로 생긴 성동고가교→효목삼거리 방향 좌회전이 가능하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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