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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룡 음악문헌학회 대표(사진·대구문화재단 이사)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화원나루를 통해 들어오게 된 과정을 연구한 논문 ‘대구의 서양음악 역사’가 러시아의 3대 도시인 우파시의 국립 바시키르토스탄 종합대학교(이하 바시키르 종합대학) 인문사회학연구소가 주최한 국제인문학 포럼에서 발표되었다. 또 논문집으로도 출판되었다.
이 인문학 포럼은 최근 바시키르 종합대학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주제는 ‘러시아와 바시키르의 정신문화와 인문학’이었다.
세부적으로 ‘세계 각국의 역사와 현재성’에 대한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논문 총 260여 편이 발표되었고, 15개국의 학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손 대표의 참여는 우파종합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동욱씨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바시키르 종합대학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 중인 오경희씨의 ‘한글의 특성에 관한 소고’도 같이 발표되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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