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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지역구도…‘세대대결 大選’ 영향 미지수

2017-04-13

4·12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예상밖으로 선전하면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에서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치러진 이번 보선에서 한국당이 선전하며 홍준표 대선후보의 보수층 세 결집이 대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이날 전국 30곳(무투표 당선 지역구 포함)에서 치러진 재보선 결과, 한국당은 대구·경북(TK)에서 6석 모두를 싹쓸이한 것을 비롯해 이날 밤 11시 현재 수도권인 경기도 포천시장 보선에서도 민주당과 바른정당 후보를 앞섰다.

광역의원 재보선에서도 수도권인 경기도의원 2곳(용인시 기흥구·포천시 2선거구)에서 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현재 30개 재보선 선거구 중 자유한국당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7곳, 국민의당 4곳, 바른정당 2곳에서 당선되거나 앞서고 있다. 무소속 후보도 5곳에서 선전하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재보선 결과를 놓고 보면 자유한국당과 무소속의 선전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라며 “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치러진 재보선에서 수도권 일부 선거구에서도 한국당이 승리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념과 세대 간 대결이 예상되는 대선에서는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직 미지수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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