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 이끄는 지원단 구성
관광 활성화·농특산품 판촉행사
피해 집중 흥해 도시재생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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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8일 열린 ‘포항경제 살리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제활성화지원단’을 꾸려 종합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경북도 제공> |
지진으로 타격을 받은 포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북도가 발 벗고 나섰다. 이와 함께 피해가 집중된 흥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경북도는 2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주재로 ‘포항경제 살리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제활성화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제활성화지원단은 일자리활성화총괄·농특산품지원·관광활성화 등 3개 팀(팀장 담당국장)으로 나뉘어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실·국별로 관광활성화, 전통시장 장보기, 농·특산품 구매하기 등 포항을 도울 수 있는 경제정책을 발굴·실시하는 ‘포항경제 氣살리기’도 추진한다. △지진피해 지역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겨울여행주간 연계 포항홍보 및 관광 특별할인 △공공기관 구내식당 포항지역 농수산물 이용 △중앙부처·지자체·기업행사 유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키로 했다.
특히 지난 24일 포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전 국민 과메기 사먹기 운동’도 국민운동단체 주도로 적극 추진한다. 경북도는 우선 30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 과메기 시식·판매 등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전국적으로 과메기 바람을 불러일으켜 포항경제를 일으키는 촉매제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흥해지역에는 정부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가능한 방안 찾기에도 돌입했다. 도시재생사업TF를 긴급 가동하고 민간과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해 흥해지역을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도지사는 “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서민경제에 2차 피해가 없도록 포항경제 살리기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면서 “포항이 조기에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민이 포항을 자주 찾아주고, 포항 농·특산품을 더 애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진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구성·운영 중인 ‘경북도 복구지원단’의 팀별 책임자를 국장급으로 격상하고 재난 현장에 맞춰 팀을 개편하는 등 보강에 나섰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와 재난 현장과의 유기적인 협조·소통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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