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긴급생계비 우선 지원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 절차도
‘유리 얼굴’ 나경이(영남일보 11월25일자 2면, 27일자 5면 보도)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나섰다. 28일 보건복지부는 포항지진으로 얼굴 등에 큰 상처를 입은 김나경양(4) 가족에 긴급생계비를 우선 지원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기초생활수급자인 외할머니와 사는 나경이의 생활실태 등에 대한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나경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기업과 모금단체 등에서 성형수술비 지원 등 후원의사를 밝히고 있어 성형수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나경이는 지진 발생 나흘째 되던 날 지진으로 금이 간 집안 유리창이 깨지면서 얼굴을 덮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나경이는 87바늘을 꿰맸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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