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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기간제 252명·무기계약직 103명 정규직 전환

2018-03-28

경북대병원이 모두 355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든다. 경북대병원은 노동조합, 노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간제 및 무기계약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흔히 계약직으로 불리는 기간제 근로자 중 간호직, 행정직, 의료기술직 등 상시 지속적 업무를 하는 25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칠곡경북대병원의 기존 무기계약직 근로자 103명도 직급 내 정규직인 원무직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병원 측은 조만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정원을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 중 간호직을 포함한 청년 선호 일자리 117개에 대해서는 공개채용을 실시키로 했다. 비정규직 보호를 위해 현재 근무 중인 지원자는 공개채용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개선한다는 원칙하에 상시 지속적 업무에 대해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고용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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