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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엘디 엔터테이먼트 |
신곡 'BAAM'으로 최근 활동을 재개한 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나윤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모모랜드의 소속사 엠엘디엔터테인먼트 "모모랜드의 멤버 나윤양이 최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검사 결과 이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나윤양은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로인해 모모랜드는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멤버들의 건강이 최우선인데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회사 대표를 비롯해 모든 직원과 모모랜드 멤버들은 나윤양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윤은 지난달 26일 열린 모모랜드의 네 번째 미니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 쇼케이스에서 활동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번에도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다. 만약 1위를 한다면 뮤직비디오에서 다른 분장을 하는데, 그 분장으로 '뮤직뱅크' 출근길을 하거나 무대를 꾸며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말해 주목을 모았다.
모모랜드 멤버 나윤이 건강상 문제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해 당분간 8인 체제로 활동한다.
한편, 나윤이 진단 받은 이석증은 귓속의 돌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해 떠나니면서 극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앞서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 가수 NS윤지, 개그우먼 이국주 등도 앓은 바 있다.
어지럼증 때문에 빈혈로 오인되기 쉬운 이석증은 자세를 바꾸거나 고개의 방향을 바꿀 때마다 어지럼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빈혈과 구분이 가능하다.
이석증의 원인으로는 외상, 노화, 스트레스,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이 꼽히며 대부분 2주에서 한 달 사이에 자연 치유되나 10% 정도의 환자에게서 재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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