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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鐵 1호선 하양 연장 내년 3월 첫 삽

2018-10-30

기재부 심의통과 사업 본궤도
안심역∼하양역 지상철 건설
8.89㎞ 연결…2022년 개통

대구도시鐵 1호선 하양 연장 내년 3월 첫 삽

대구 안심지역과 경산 하양읍을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9일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하양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날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은 기존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읍의 대구선 하양역까지 8.89㎞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구 구간은 1.9㎞, 경산 권역은 6.99㎞이며, 국비 70%, 지방비 30% 등 총 2천865억원이 투입된다.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역에서 1호선 지하철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신서혁신도시 남쪽 사복동에 역사(驛舍)를 건설하고 하양읍 경일대(역)를 거쳐 대구선 하양역까지 지상철로 건설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내년 3월 첫 삽을 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 경산지역 주요대학 학생과 시민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설 역 3곳은 도시철도로는 지방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대구와 경북 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켜 역사·문화적 공동체를 넘는 광역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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