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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화재 난 포항 폐기물처리업체서 또 불

2019-01-12

영천에선 약초 가공공장 불나
11억여원 재산피해 내고 진화

작년 화재 난 포항 폐기물처리업체서 또 불
11일 오전 포항 남구 대송면 폐기물 재활용업체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굴착기를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포항·영천] 11일 오전 6시38분쯤 포항 남구 대송면 폐기물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났다. 불은 업체 옥외 야적장에 있던 트럭 2대와 플라스틱 폐기물 10t가량을 태워 2천8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이 나자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이 “검은 연기가 보인다”며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를 동원해 1시간20분 만에 불을 껐다. 포항남부소방서는 “폐기물 더미에서 최초 화염이 보였다”며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업체에선 지난해 10월6일 오후 6시41분쯤에도 불이 나 건물 1개동과 지게차·설비 등이 타 5천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38분쯤 영천 화산면 약초 가공공장에서도 불이 나 공장 건물 3개동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1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저온창고 실외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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