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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이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89세. 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안 전 시장의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 었다"며 "그러나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고 내리시더니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30년 경기도 양평군에서 태어난 안 전 시장은 6.25전쟁에 참전하고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5공화국때는 인천직할시장을 역임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에 전국구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92년 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경기도 양평-가평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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