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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부루펜·타이레놀 시럽 번갈아 먹이면 부담 덜 주면서 더 효과적

2019-05-28

☞ 아기 해열제 올바른 복용법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해열제시럽은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 해열제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그만큼 안전한 약이라는 뜻이다.

해열제는 2종류가 있는데, 주로 빨간색 시럽인 타이레놀과, 주황색 혹은 분홍색 시럽인 부루펜 계열이 있다. 둘 다 해열효과는 비슷하다. 둘 다 있으면 더 좋다. 해열제는 아이의 몸무게에 따라 먹이는데, 한 번 먹일 때 몸무게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가 좋다. 즉 12㎏ 아이라면 4~6㏄를 4~5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된다. 이때 해열제를 한 번 먹는다고 열이 정상체온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보통 1℃에서 많아야 1.5℃ 내린다.


한번 복용으로 정상체온 회복되진 않아
체중 12㎏이면 4∼5시간마다 4∼6㏄를
너무 자주 복용 땐 저체온에 빠질 수도



해열제를 먹이거나 좌약을 사용해도 열이 39℃ 밑으로 떨어지지 않거나 약간 내렸다 다시 열이 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부루펜 계열의 약을 복용했는데 4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열이 난다면, 다음엔 타이레놀 시럽을 한 번 더 먹이면 열을 좀 내리게 할 수 있다. 두가지 성분의 약을 번갈아 먹이면 몸에 부담을 덜 주면서 더 효과적으로 열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체온을 38℃ 밑으로까지 내리기 위해 너무 자주 해열제를 먹이면 새벽에 체온이 가장 낮은 시기와 맞물려 저체온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해열제는 하루 24시간 기준으로 6회 이하로 먹이면 좋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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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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