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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후손 정정용이 해냈다” 고향 주민들도 잔치 분위기

2019-06-13

“韓 축구 위상 세계에 떨칠 것”

정정용 감독(51)이 이끄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새벽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자 정 감독(부모)의 고향인 청송지역 주민들도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정 감독은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출신인 아버지 정원일씨와 안덕면 고아리 출신인 어머니 김춘기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 감독의 출생지는 대구이며, 대구 신암초등, 청구중·고, 경일대를 졸업했지만 어린 시절 청송 안덕면 명당2리에서 자랐다.

이 때문에 정 감독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고 있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정 감독의 어린 시절을 잘 알고 있는 조모씨(60·안덕면)는 “정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 만방에 떨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미진 청송군의회 의원은 정 감독 승전보를 자신의 SNS에 담고 ‘청송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자’는 글을 남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정 감독이 청송인의 후손답게 마음먹은 일은 해내고야 마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준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선 군민 모두가 소리 높여 응원하자”고 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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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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