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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에 654명 최종 합격

2019-09-05

40세이상 24명…54세‘최고령’

올해 제1회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654명이 최종 합격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2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뚫고 새내기 공무원이 된 이들은 수의직 4명(7급)을 제외하면 모두 9급이다. 합격자 수는 지난해 1회(589명) 때보다 65명(10%) 늘었다.

합격자 연령대는 25~29세 370명을 비롯해 24세 이하 128명, 30~34세 104명, 35~39세 28명, 40세 이상 24명 등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0세(5명)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대학진학을 하지 않은 여성으로 알려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54세(1964년생) 남성이다.

여성(370명)이 남성(284명)보다 많았다. 양성평등채용 목표제를 적용해 사회복지·일반기계·간호직에서 남성 2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됐다. 직렬별로는 행정직(364명)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어 시설직(89명)·공업직(48명)·간호직(34명)·사회복지직(25명)·세무직(23명)·보건직(19명)·방송통신직(12명)·전산직(11명)·녹지직(9명) 순이다.

올해는 장애인(23명)과 저소득층(13명)을 구분해 모집했다. 특히 합격한 장애인 중엔 휠체어에 의존하면서도 공무원 꿈을 버리지 않고 함께 공부한 하지 지체장애인(1·2급) 2명이 포함됐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다음달 3주간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을 수료한 뒤 성적순에 따라 11월부터 대구시와 구·군에 차례로 배치된다. 대구시는 오는 10월12일(2회)과 11월9일(3회)에도 각각 행정 7급 등 19명과 수의 7급 등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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