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규 교수·김영은·정재훈팀
응급상황 감지 앱 제안 ‘최우수상’
김인중 교수팀은 우수논문발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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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컴퓨팅종합학술대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한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교수·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교수·학생이 ‘한국컴퓨팅종합학술대회(KCC 2019)’에서 7개 논문상을 휩쓸었다. 한국정보과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 학술대회는 컴퓨터 공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이며, 올해는 지난 6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상용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응급상황 감지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학부생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안민규 교수와 김영은·정재훈 학생은 1인 가구 노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대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김인중 교수 연구팀은 국내 대학 최초로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 위큐(WICWIU)에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구현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대폭 확장한 성과와 GAN을 이용해 딥러닝으로 합성한 음성의 음질을 개선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2건의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에는 윤동휘·최진 학생을 포함해 다수의 전산전자공학부 학부생 연구원이 참여했다.
안민규 교수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학생들의 고민이 좋은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목표와 훌륭한 기술 모두를 갖춘 연구 결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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