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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미스터트롯' 영탁, 마스터 극찬에 '울컥' …시청률 30% 코앞

2020-02-14 11:05
영탁.jpg
사진: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시청률이 30% 고지를 앞뒀다

연일 종편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역대 예능이 세운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미스터트롯’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깨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7회 분은 전체 시청률 28.0%이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549시청률은 9.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깨고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는 신기록을 또 다시 수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 ‘트로트 에이드’ 경연이 막을 올랐고 20명의 본선 3라운드 진출자들이 전의를 불태우며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자 본선 3라운드 '트로트 에이드' 미션을 펼쳐 열기를 폭발시켰다.

 첫 번째 경연팀은 리더 임영웅과 강태관, 류지광, 황윤성이 함께한 ‘뽕다발’ 팀이었다. 이들은 정통트로트, 크로스오버, 국악, 아이돌까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팀 인만큼 화합하면서도 각자 필살기를 돋보이게 할 무대를 꾸미려 혼신의 힘을 다 했다.

무대가 끝난 후 네 사람은 10인의 마스터로부터 총점 95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나머지 팀을 잔뜩 긴장시켰다.

이어진 두번째 무대에서는 ‘사형제’ 팀으로 뭉친 리더 영탁,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은 방청단 사이로 등장해 악수를 나누며 호감을 높였다.

 맏형 영탁이 꾸린 '사형제' 팀은 회의에서 "효자 콘셉트로 가자"고 계획했다. 이에 '사형제' 팀은 곡 선택을 위한 취향 현장 조사를 하기 위해 '노인 복지 시설'을 방문해 노래를 불러보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사형제' 팀은 '어머니의 일생'부터 '울엄마' '부초 같은 인생'까지 효심 가득한 '효 콘서트'급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에 '뿐이고'로 화려한 댄스와 함께 미션 무대를 마무리했다.

장윤정은 영탁에 대해 "전에 '진'을 해서 그런지 힘이 계속 보태지는 것 같다. 끝을 모르고 발전하는 것 같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영탁은 마스터들의 칭찬에 눈물을 보였다.

'사형제'는 1000점 만점 중 마스터 총점 939점을 받았다.

3번째 ‘사랑과 정열’ 팀은 신인선과 나태주, 이대원, 김희재가 모여 민소매에 스팽글조끼, 가죽바지 복장으로 남성미를 드러내며 등장했다.

이들은 공중돌기의 파워풀과 고난이도 동작을 완성했고, 칼군무를 뽄내는 등 피나는 연습으로 일궈낸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사랑과 정열’ 팀은 “나머지 팀의 안무를 율동으로 만들었다”는 평과 함께 976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아 모두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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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방송 캡처

이어 리더 김호중을 위시로 고재근, 정동원, 이찬원이 모인 ‘패밀리가 떴다’ 팀이 정동원을 가마를 태워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10대부터 40대까지 골고루 모인 세대를 아우른 조합답게, 전 세대의 공감 코드인 ‘청춘’을 주제로 연습에 매진했다.

그러던 중 막내 정동원이 조부상이라는 비보를 받아 들었고, 이에 팀원들 뿐 아니라 ‘미스터트롯’ 멤버들 모두 장례식장을 찾아가 위로를 건네는 끈끈한 의리로 감동을 안겼다. 네 사람은 ‘백세인생’으로 각기 다른 음색을 조화시키며 폭풍 성량을 뽐냈고, 특히 정동원은 조부상의 아픔을 딛고 ‘청춘’을 담담히 불러내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켰다는 평을 받은 이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느낌이다”는 극찬을 받으며 총점 976점으로 ‘사랑과 정열’ 팀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끝으로 리더 장민호와 김경민, 김중연, 노지훈이 뭉친 ‘트롯 신사단’은 정장을 입고 중절모에 검은 우산까지 든 채 신사의 품격을 뽐내며 등장해 환호를 이끌었다. 장윤정 마스터의 명곡 ‘꽃’을 오프닝 곡으로 택한 이들은 살랑대는 댄스로 반전 매력을 뽐내 이어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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