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으로 대남병원과 부곡병원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
5일 동국대 경주병에서 검체 채취 검사로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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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영상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주】 경주 1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경주시는 6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한 중국인(조선족) A씨(6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거주지는 경주시 성건동이다.
A씨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근무하다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지난 달 26일 경남 창녕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대남병원·부곡병원에서 두 차례 검체 채취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그는 4일 거주지가 있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심증상을 보여 또 다시 검체 채취 검사로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그는 계속 격리된 상태로 이동해 경주에서 접촉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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