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60107025469164

영남일보TV

  • 전시관을 채운 그리운 목소리 … 김광석 사후 30주년 추모 행사
  • 대구 동촌유원지에서 맞은 첫 일출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소망”

K1식자재마트 부도 50일…중도매인들 미수금 해결 난항 ‘파산 위기설’

2026-01-07 18:40
K1식자재마트 부도 이후 50여 일이 지났지만 중도매인들의 미수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영남일보DB>

K1식자재마트 부도 이후 50여 일이 지났지만 중도매인들의 미수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영남일보DB>

K1식자재마트가 부도난 지 50여 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도매인들의 미수금 해결이 난항을 겪고 있다. 채권단과 대구시가 함께 대응방안을 찾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일부 중도매인의 파산 위기설마저 흘러나오고 있다.


7일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K1식자재마트에 미수금이 있는 일부 채권단과 대구시 관계자가 비공식적으로 만나 중도매인들의 자금경색 등에 관한 논의를 나눴다. 채권단은 자금 유동성 악화와 함께 자금 융통 가능성에 대해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채권단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과 일반 공산품 납품업체 등 약 40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미수금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농수산물 도매 전문업체에서만 미수금이 40억 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피해금액은 수백억 원에 달할 것이란 추측이다. 대구시와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가 관련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이 때문에 피해를 입은 중도매인 등 지역 자영업자들이 자칫 파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공사 관계자는 "대구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중도매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으나 아직까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변호사 선임 등 중도매인들을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매인뿐만 아니라 K1계열사 직원 임금 체불도 상당액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K1식자재마트 수성점, 율하점, 동대구점 등이 포함된 수성구와 동구에만 임금 체불 신청 건수가 50건이 넘는다. K1식자재마트 대표는 마트 뿐만 아니라 카드단말기 및 포스기 전문기업인 'K1(케이원)시스템'도 함께 운영 중이었는데, 이들 업체 직원들도 임금 체불이 발생하면서 규모가 더 커졌다. 대구경북에만 100여 명에 달하는 임금 체불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업체가 부도난 상태이기 때문에 청산 여력은 없지만 임금이 체불된 직원들이 국가제도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대표가 협조하고 있는 상태"라며 "상반기 내에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자 이미지

이남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