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근무를 자원했던 의료진. |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하자 전국 각지에서 안동의료원 근무를 자원했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등 의료진이 31일로 근무가 종료됐다. 안동의료원에는 의사 7명, 간호사 34명, 간호조무사 3명, 방사선사 2명 등이 자원 근무됐다. 이들 의료진에겐 파견인력 운영지침에 따라 경제적 보상 및 생활 지원이 이뤄지지만 파견 종료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안동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많은 사람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의료지원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온 의료진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의료원에는 현재 60명의 확진자가 입원·치료 중이다.
안동=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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