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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입 해외입국객 진단검사 받은 319명 중 7명 양성 판정

2020-03-31 18:12

대구 유입 해외입국객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고 있다. 병원급 간병인 전수조사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 받은 해외 입국객은 총 439명이다. 지역별로는 △유럽 276명 △아시아 22명 △아마리카 132명 △중동 5명 △오세아니아 4명이다. 진단검사를 받은 319명 중 7명(공항검역 5·보건소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은 245명이 나왔다. 6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20명은 이날 검사를 받았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공항검역 5명은 인천공항 확진자, 보건소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채 부시장은 "지난 두 달 동안 대구시민 모두가 자발적 봉쇄를 선택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인내한 결과, 지금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의 집단감염을 제외하면 일반 확진자수는 서서히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단계"라며 "반드시 입국 후에는 2주간의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가 지난 25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61개소를 대상으로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에서는 검체한 2천289명 중 2천118명(92.5%)이 음성으로 나왔다. 양성은 단 한명도 없었다. 171명(7.5%)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96명은 31일 진단 검사를 사실상 마쳤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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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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