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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세진, 미모의 아내와 그림같은 집 공개

2020-04-15 14:36
김세진집.jpg
‘아내의 맛’ 김세진-진혜지커플이 11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부부가 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진혜지가 연애 11년만에 공식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세진은 "7년 감독생활 하다가 은퇴 후 전 여친 모시고 살고 있다"고 인사했다.

김세진과 진혜지 커플이 살고있는 용인의 집은 넓은 마당과 높은 층고, 맞춤 쇼파까지 '장신 커플'을 위한 맞춤 하우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실에서 드라마를 보던 김세진은 동거녀인 진혜지가 일어나자 드라마 내용을 스포일러하는 아줌마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나 운동했던 사람이야"라며 진혜지를 목마 태우고 전구를 갈려고 하다 진을 빼는 허당 매력을 보였다.

또 "키로 도움되는 건 노동밖에 없다"는 김세진은 현역 시절 빙의하는 이불털기를 했다. 하지만 이불을 바닥에 떨어 뜨리자, 전직 배구선수 진혜지의 등짝 스매싱을 맞았다. 이어 "대부분 요리는 제가 한다"는 김세진은 밀가루 반죽에도 남다른 스파이크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밀가루를 주방에 날리며 또 한 번 진혜지의 등짝 스매싱을 맞아 웃음을 안겼다.
김세진.jpg

김세진-진혜지의 집에 전 배구선수 김요한과 배구선수 한유미, 아나운서 최희가 초대돼 가든 파티가 열렸다. 갑자기 초대된 지인들은 자신들을 초대한 이유를 궁금해 했다.

이때 진혜지가 혼인신고서를 들고와 증인란 사인을 부탁했다. 김세진은 "우리가 배구 선수이다 보니 제일 친한 배구 후배들에게 증인을 부탁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가 조심스럽게 이혼 질문을 던졌다. "실례지만 결혼을 예전에 하지 않았냐"라는 물음에 김세진은 "결혼 생활 5년 하고 이혼하고 나서 혜지씨 만난지 11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전 여친이다. 이 장면 다음부터는 아내가 된다"라고도 알렸다.

"왜 지금 하냐"라는 지인들의 질문에 김세진은 "말하려니까 민망하네"라고 입을 열었다. 김세진은 "나름 고민도 있었고 어쩌다 보니 기회도 놓쳤다"면서 "결혼이라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 트라우마를 못 이겨낸 상황이었다. 다들 알다시피 아들이 하나 있는데 군대도 이제 가고, 내 입장에서만 생각할 수가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이런 사연이 있냐", "보통 인내가 아니다", "혜지씨 마음이 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들도 알고 있냐"라는 질문을 받은 김세진은 "안 그래도 아들한테 결혼 얘기를 하려니까 이상하더라. 말을 하니까 '아빠 너무 축하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또한 "저한테는 얘기 안하고 혜지씨한테 문자를 보냈더라. '축하드려요. 난 엄마 둘이네. 아싸!'라고 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세진 진혜지 커플의 혼인신고 증인 사인부탁에 한유미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김세진에게 노래를 시켰고, 김요한은 승리 시 증인이 되겠다면서 좌식 배구 경기를 요청했다.

승부욕과 웃음이 불타오르는 경기 끝 김세진, 진혜지가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어렵게 사인을 받았다. 이후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연애 11년을 끝내고 부부 1일차로 새롭게 인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 93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면서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일 예능 전체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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