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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 신혼여행지로 우르르 달려온 아들들,원망과 유산욕심에 박인환 '씁쓸'

2020-06-04 15:03
신정윤.jpg
'기막힌 유산' 박인환이 유산을 받아야겠다는 아들들을 지켜봤다.

지난 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 공계옥(강세정 분)의 신혼여행지로 찾아온 영배의 아들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영배와 계옥의 신혼여행을 따라온 설악(신정윤 분)이 떨어진 물고기를 잡으려다 손을 잡았다. 이에 놀란 계옥이 설악을 밀었고, 설악이 넘어져 바지가 젖었다. 이후 계옥은 "바지부터 갈아입어야겠네"라며 걱정했다. 이어 영배는 "네 방 문단속은 잘하고 왔지?"라고 물었고, 계옥은 "단속할게 뭐 있냐. 가져갈게 뭐 있다고"라며 결혼계약서를 떠올렸지만 "걱정말아라"라고 답했다.

가연.jpg
그 시각 영배, 계옥이 신혼여행을 떠나자 애리(김가연 분)는 식당을 찾아가 여러 걱정들을 늘어놨다. 민주(이아현 분)은 “다 따라갔으니 그런일 없을거다”고 달랬다.

그러자 애리는 “혹시 시험관 다시 해볼 생각 없으세요? 아니 제가 하도 답답해서 점을 봤는데 우리 집에 이 난리가 난게 대가 끊겨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설악 도련님이야 결혼 생각 없는거 같고 한라 도련님은 아무 생각 없는거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민주는 “뭐하러 그런 소릴 듣고 다녀”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애리는 “듣다보니 혹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민주는 “그럼 지연이 동생 노력해봐. 동서 한창 창창하잖아. 난 나이가 있는데”라고 말했다.

애리는 “아니에요. 예전 시골에는 쉰둥이라고 오십에 애 낳는 여자고 있었다고 해요”라고 말했다. 민주는 “그래, 큰 위로가 되네”라며 외면했다.

식당에서 나와 안채로 간 애리는 무당이 시킨대로 기도를 하고 부적을 태웠다.

이후 패러글라이딩을 하겠다는 영배에 설악이 강하게 반대했다. 뒤늦게 나타난 백두(강신조 분), 금강(남성진 분), 한라(박신우 분)도 찾아와 위험하다며 영배를 말리는 모습에 계옥이 웃음을 터트리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이후 금강은 계옥에게 "다 알고 있다. 밤 길 조심하고"라며 위협했다.

한편, 민주는 "우리 애리 버릇 좀 고치자"라며 계옥의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민주가 계옥이 결혼계약서를 숨겨 놓은 상자를 발견했다.

커플들이 가득한 바다에서 계옥은 설악을 떠올렸다. 이어 설악을 발견한 계옥이 그를 따라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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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운데 영배는 백두, 금강이 함께 술을 마시며 어릴적 일을 하느라 자신들과 놀아주지 않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함께 유산을 받아야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씁쓸한 모습으로 지켜봤다.

KBS1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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