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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계획 없다...법적소송 진행"

2020-07-07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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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김영만 군위군수가 대구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위군 단독후보지가 최종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법적 소송의사를 밝혔다.

 


김 군수는 6일 "공동후보지를 유치 신청할 계획은 전무하다. 법적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착수 시기에 대해선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인 이달 31일 이전"이라고 말했지만, 우보에 대해 '부적합 결론'을 내린 선정위원회 정식 공문이 송달되는대로 소송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염두에 둔 김 군수는 "정의는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한 다음 (좋은) 결과를 바라야 하지 않겠냐"며 승소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법적 소송을 통해 군위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시키겠다"면서 "저와 500여명 공직자는 사태가 여기에 이른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공항 유치 경쟁에서 군위군은 작은 지자체로 무시당하기 일쑤였다"면서 "국방부와 대구시·경북도, 의성군 등을 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공동후보지는 신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지만, 일방적 밀어붙이기식으로 사업을 이끌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군수는 이날 소송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주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방부 등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을 서울과 지역 대형로펌에 의뢰해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위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우보 부적합' 판정을 내린 지 이틀 만인 지난 5일 군위군이 발표한 입장문과 달라진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앉을 수도, 설 수도 없는' 현 군위군의 답답한 현실을 엿볼 수 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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