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금액의 10% 사회적기업 후원에 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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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국수집 임원진과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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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나눔매장'으로 선정된 만복국수집 현판. |
이에 따라 시민들이 만복국수집 7개 지점 이용 시 대사협 명의로 적립을 요청하면 이용금액의 10%를 대사협(5%)과 지정 사회적기업(5%)에 각각 전달하게 된다. 시민의 가치있는 소비행위가 매월 사회적기업으로 전달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또 다른 가치를 창출 하는데 쓰여지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지지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만복국수집 7개 지점을 방문해 '추억속에 국수 먹고, 더불어 한 잔 술'을 즐긴 후 계산 시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로 적립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된다.
이번 협약은 만복국수집 수성못점 전제훈 대표의 결단으로 통큰 후원이 가능하게 됐다. 평소에도 시민단체 후원과 사회적기업 지원에 관심이 많았던 전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것이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영철 대사협 회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준다는 의미인 '만복(萬福)'이 대사협과 만복국수의 MOU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 셈"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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