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배우 신민아 영화 '디바'서 이영 역 열연

2020-08-08

배우 신민아가 영화 '디바'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극 중 신민아는 잃어버린 기억과 실종된 친구, 그사이 생겨난 균열 속에서 서서히 욕망과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이영 역을 맡았다. 그동안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터라 배우로서 새로운 지평을 연 '디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이영의 친구 수진 역은 섬세한 연기력의 소유자 이유영이 맡았다. 데뷔 이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친구와 라이벌 사이, 오묘한 감정선을 그만의 방식으로 펼쳐낸다. 이영과 수진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코치 김현민 역은 이규형이 맡아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