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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주영 작가, 만해문예대상 수상

2020-08-13

소설가 김주영 작가가 만해대상을 수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송군청 제공

소설가 김주영 작가가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했다.

만해대상은 만해축전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로 만해평화대상, 만해실천대상, 만해문예대상 3개 부문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김주영작가는 평범한 민초들의 삶을 세밀하게 그려낸 역사소설 ‘객주’와 더불어 다양한 소설들을 발표하였으며, 여든을 넘어선 지금까지 집필활동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어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만해축전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생명과 공존을 주제로 학술세미나, 서예대전, 청소년 백일장, 지역대동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