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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왼쪽 세 번째>과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오른쪽 세 번째>이 양해각서를 내보이고 있다. <연구원 제공> |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택관, 이하 연구원)은 지난 26일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 이하 진흥원)에서 'HEMP(대마) 산업화 및 관련 규제 개선 연계 협력'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HEMP 산업화 및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공동 정책연구 및 조사 △공동 연구 및 대응 △양 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공동 연구 개발 등 상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또 연구원이 추진 중인 '경북 산업용 HEMP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의료목적 CBD(대마 성분 의약품으로 국내에 대체할 치료제가 없는 희귀, 난치성인 뇌전증, 다발성경화증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약물) 활용 제품의 합법화 추진 및 한국형 HEMP 산업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안동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380억 원을 투입해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등 중견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용 HEMP의 스마트 팜 재배, CBD 활용 의료용 제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안전성 입증의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택관 원장은 "세계시장에서 각광 받는 HEMP 산업화를 위한 규제개선 등의 공동 연구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 산업화를 한 걸음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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