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이 3일 열린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우 병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책임을 다한 것인데,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를 통해 미력이나마 지역 사회의 경기가 나아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자랑스런 대구시민상을 받은 우 병원장은 지난해 4월 W병원을 운영하면서 성실한 납세와 병원 규모보다 더 큰 세금을 납부, 국가 재정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대구세무서 명예서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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