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 이하 대구신보)은 예비창업자에 창업환경 조성 및 창업 초기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망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전보증제도는 유망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에 보증한도를 심사하고 보증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창업 시 지원하는 제도다.
대구신보는 유망 예비창업자에게 개인신용평점 기반 한도사정 심사를 통해 대출기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유망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사전보증제도를 통해 사업필요자금과 보증지원 가능금액을 미리 예상하고 사업자등록과 동시에 창업자금을 받을 수 있어, 창업 초기 자금조달 불확실성 해소가 가능하다.
사전보증 제도는 창업교육·컨설팅을 이수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하며, 창업교육·컨설팅은 대구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 근로복지공단, 창업진흥원 등에서 시행중이다.
특히 대구신보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한 유망 예비창업자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세무, 법률, 노무, 금융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1차 교육은 4월 22일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은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횟수와 분야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병욱 이사장은 "예비창업자의 체계적이고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사업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소기업, 소상공인과 더불어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 예비창업자에게도 도움을 주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증 신청 및 교육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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