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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K 인맥은 누구?...대표적 인물 권영진 대구시장

2021-04-07 23:29

2006년 지방선거 오세훈 당선 돕고 '오세훈 1기 정무부시장'으로 1년여간 일해

권영진-horz
권영진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대구 경북(TK)와의 인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당선자의 TK 인맥 중 대표적인 인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이다. 또 오 후보가 과거 자신을 '경북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서울시와 TK가 향후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도 관심이다.

권 시장은 오 후보가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초선의원 시절인 2000년 원내·외 소장파 개혁 그룹인 '미래연대'에서 공동대표(오 당선자)와 사무총장(권 시장)으로 함께 활동했다. 이후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오 당선자의 비서실장으로 서울시장 당선을 도왔고, '오세훈 1기 정무부시장'으로 1년여간 일했다.

권 시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재직 시절 국회 및 서울시의회와의 가교역할을 대과 없이 하면서 시민단체, 언론 등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 당시 서울시 안팎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권영진 부시장이 활발한 활동을 했고, 성과도 있었던 것으로 봤다.

이후 권 시장은 18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구을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했고, 2014년 대구시장에 당선된다. 이 밖에도 오 당선자는 2019년 당 대표 선거에 나서면서 당내 지분이 가장 많은 TK 표심을 얻기 위해 "저희 어머니가 (고향이) 상주"라며 자신을 "경북의 아들 오세훈"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에 지역 정치권에선 서울시와 대구시·경북도가 각종 현안에 있어 공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서울시장의) 임기가 1년여밖에 되지 않지만, 오 당선자와 권 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같은 당 소속인 만큼 정치적·정책적인 공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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