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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야당 정치인조차 미국의 백신지원 공치사…가당치 않아"(종합)

2021-05-24

미국에도 쓴소리…"여행객도 백신 맞춰주면서 동맹국엔 군장병 55만명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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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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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SNS 캡쳐


권영진 대구시장이 미국의 코로나 19 백신 한국군 지원에 대해 "부끄럽고 반성해야 할 일"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권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끄러운 우리의 백신 자화상'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가 어쩌다가 국군 장병 55만명 분의 백신을 미국으로부터 원조 받았다고 감읍해 하는 나라가 되었나? 개념 없는 정치야, 무능한 정부야, 비겁한 전문가들아! 이것은 자화자찬할 성과가 아니라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썼다.


권 시장은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 장병들이 맞을 백신을 정부가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우리 대통령이 미국까지 가서 얻어 오는 것을 자랑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글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여권 정치인들과 정부는 방미 성과를 자랑하기에 급급하고, 일부 야당 정치인들조차 마치 자신이 역할을 한 것처럼 공치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가당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과거에 백신 접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떠들던 전문가들도 방송에 나와 앞뒤가 다른 얘기를 한다"라며 "이게 정상인가. 이래서 정부와 정치권이 우리 국민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미국의 태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지금 백신이 남아 돌아 여행객에게도 맞춰주고 있는 미국이 정작 동맹국 대통령의 요청에는 군 장병 55만명 분만 주겠다고 한다"라며 "오는 8월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에서 코로나 19를 핑계로 혹시 소극적으로 나올 수 있는 한국 정부에게 명분을 주지 않기 위한 포석이어서 마냥 고맙다고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SNS에서 미국의 우리 군 장병 백신 지원에 대해 '깜짝 선물'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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