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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어르신에 교통편 무료 제공 '호응'…"2차 접종 때도 이용하겠다"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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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 안에서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택시 요금 현금 대신 카드 결제하기' 캠페인을 벌인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어르신 이동 편의 제공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만 75세 이상 코로나 백신 접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택시와 버스 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광역지자체 중에선 처음이다.

대구시는 최근 이들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수송 인원(96.7%)과 대기 시간(89.7%)이 적정했고, 운전기사도 친절했다(99%)'라며 만족감을 표시한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향후 2차 접종 때도 대구시 제공 교통편을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98%에 달했다.

대구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비가 내릴 땐 평소보다 30~50% 가량 차량을 늘리는 한편, 어르신들이 차량을 기다리는 대기시간도 더욱 줄여 나기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즉시 보완해 안전하고 편리한 어르신 수송 지원으로 접종률을 끌어 올리겠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코로나 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 요금 현금 대신 카드 결제하기' 캠페인을 벌인다. 택시 요금을 현금으로 결제 시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칫 코로나 19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

시와 택시조합은 이런 내용을 담은 홍보 스티커를 택시 조수석 등받이 뒷면에 부착하고 승객으로 하여금 카드 결제를 독려하기로 했다.

택시조합 측은 "차량 내·외부 손잡이와 머리 지지대, 시트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하루 2회 이상 세차를 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거스름돈까지 가급적 주고받지 않으면서 택시를 코로나 청정지대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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