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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등 10개사,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 산업 육성 위해 협약 체결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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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등 10개 컨소시엄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대구시 PM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서비스형 모빌리티 부품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역 기업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하 DMI)은 대구시 PM(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산업육성을 위해 10개의 민간기업이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현대케피코, <주>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등을 필두로 지역의 삼보모터스, <주>고아정공 등 총 10개의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DMI는 차량 인증지원, 지역 부품산업의 산업생태계 연계와 시장 확대를 위한 실증사업을 약속했다.

대구시 PM 산업육성은 100%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시작하며, 사업에 드는 재원은 참여기업들이 부담한다. 참여기업들은 본 사업을 통해 PM 산업육성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관련 기술들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대케피코는 퍼스널모빌리티용 파워트레인 핵심 제어부품과 IoT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삼보모터스는 전기 3륜·4륜 모빌리티용 감속기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협의체 참여 기업들과 지역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과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DMI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E-파워트레인 모듈부품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의 차체 및 섀시 소재부품기업과 지역 중소완성업체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대와 국내외 신규 거래관계선 연계· 확보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원장은 "이번 개방형 상생협력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지역 미래 산업전환을 위한 도전 과제"라며"지역기업들이 역외 전문기업들과 함께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에 참여하면 전문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외 신규 거래를 위한 관계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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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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