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PNR 리서치가 실시한 대선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 꼴로 윤 전 총장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윤 전 총장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27.1%),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4.35), 최재형 전 감사원장(7.3%) 등의 순이었다.
이재명 도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7%, 이재명 도지사가 35.9%로 나타났다. 대구 경북에서는 윤 전 총장이 52.1%, 이 도지사가 29.0%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가 41.2%, 부정 평가가 56.5%로 응답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해서는 '두 사람 모두 사면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43.3%로 '모두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인 39.2%보다 더 높았다.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반대 응답은 광주·전남·전북(62.1%), 40대(53.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43.4%,' 박 대통령만 사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 전국 만 18 세 이상 남녀 1천36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 조사개요 ▷조사 일시 : 2021년 8월7일 ▷조사 의뢰 : 영남일보, 미래한국연구소 ▷조사 기관 : PNR <주>피플네트웍스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6 명 ▷조사 방법 : 유무선 자동전화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응답률: 2.4%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0 %포인트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 2021년 6월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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