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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 정부 예타 대상 선정

2021-08-25
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 정부 예타 대상 선정
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2021년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또 성주 선남~대구 다사, 안동 풍산~서후, 김천 양천~대항 등 5개 도로사업은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안도걸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될 후보 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 전지 관련 기업 집적화 단지 조성, 부품·소재 성능평가 센터 건립, 국산화 시범 단지 조성 등이 주 사업내용이다. 사업비는 1천843억 원으로 국비 704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직접 고용 624명, 생산유발 3천189억 원, 부가가치유발 1천31억 원, 취업 유발 1천694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과 관련된 도로 사업 5개가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성주 선남~대구 다사(총사업비 1천395억 원)▲안동 풍산~서후(1천776억 원)▲울주 범서~경주 외동(571억 원)▲김천 양천~대항(1천73억 원)▲울산 다운~경주 시계(890억 원) 등 5개 사업이 종합평가(AHP) 0.5 이상으로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경주 외동~양남을 잇는 도로 사업은 안전성평가 결과 종합위험도 50% 이상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사업 추진 필요성이 인정됐다.

안도걸 2차관은 "2019년 예타 제도 개편 이후 비수도권사업의 예타 통과율이 높아졌다"라며 "향후에도 경제성은 다소 낮더라도 지역균형 개발 효과, 고용·생활환경개선 등의 정책효과가 높게 평가되는 사업들의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조사수행기관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예타 조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로 사업의 경우 9월 중 고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후 우선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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