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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수시] 논술전형, 경북대 전형인원 300명 줄여…이대·한양대도 100명이상 축소

2021-08-30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완화 추세
상경계열은 수리분야 출제되기도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전형 선발 인원은 대부분 대학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적성고사 전형이 폐지로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논술 전형을 신설해 논술 전형의 전체 선발 인원은 36명 증가했다.

논술 전형 규모가 크게 줄어든 대학은 성균관대로, 작년보다 175명 감소한 357명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경북대는 772명이었던 논술 전형 인원을 472명으로 줄였다.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등도 100명 이상 선발 인원을 축소했다. 서울시립대와 서울과학기술대는 인문계열 논술 전형 선발을 하지 않고 자연계열 학과에서만 선발한다.

대부분 대학의 논술 전형에서는 논술이 60~70% 반영된다. 서강대, 한양대(서울)의 논술 비율이 80%로 높은 편이며, 건국대(서울)와 연세대(서울)는 올해도 논술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건국대(서울)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만 연세대(서울) 논술 전형은 동점자 발생 시 학생부 교과 성적을 활용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 성적 외 타 전형 요소의 영향이 없어 논술 우수자에게 가장 유리하다.

논술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추세가 이어진다.

올해 논술 전형에서 약학계열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7개교다. 경희대 8명, 동국대 6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 5명, 중앙대 20명, 고려대(세종) 10명, 부산대 10명이다. 이 중 연세대(서울)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논술 출제 과목을 변경한 대학도 있다. 경희대는 의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논술고사 과목에서 과학을 폐지하고 수학 과목만을 출제한다. 일부 대학은 수리논술에 기하를 추가해 출제한다.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은 기하가 출제 범위에 포함되며, 고교 교육과정 수준 내에서 출제된다. 수능에서 기하를 선택하지 않는 수험생들도 논술 대비를 위해서 학과 공부에 충실해야 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도움말=송원학원 진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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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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