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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2021-09-13

국도비 72억 투입 2024년 개원
로봇치료기 등 최신장비 설치

경북도청 신도시에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도내 북부권 시·군 장애아동 재활을 위한 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국·도비 총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의료센터) 건립에 나선다. 의료센터 운영기관은 안동의료원이다.

이곳에서는 장애·고위험 아동의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포함해 일상 생활 복귀 등을 위한 통합서비스 지원이 이뤄진다.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소아 입원병상 20개 이상도 설치된다. 특히 로봇·수중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포함해 장애아동 맞춤형 시설과 휴게 공간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경북도는 지역 어린이 재활환자의 생애 주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장애 최소화와 발달 지연 격차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지역의 장애아동이 꼭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중증 장애아동 및 가족에게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경산지역에 경북권역 재활병원(지상 4층, 150병상 규모)을 건립해 경북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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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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