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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경북도 "LG 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12월 중순 착공 목표로 추진 중"

2021-10-06

산업통상자원부와 구미시가 LG 화학의 구미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12월 중순 착공을 목표로 '구미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 화학이 구미에 약 5천억 원의 투자를 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것으로, 2년이 지나서야 가시화 하고 있는 셈이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산업부·산업연구원·경북도 실무자들이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을 위한 중간 점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LG 화학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에 오는 12월 중순 착공을 목표로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사업이 논의됐다. 10월 중순이나 말 산업부에 사업을 신청하고, 한 달 정도의 심사를 거쳐 12월 초 산업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지정에 이어 12월 중순 착공이 경북도의 목표다.

하지만, 산업부가 신청서 보완을 요청하고 있고 LG 화학의 최종 투자 규모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당 초 5천억 원으로 알려진 투자 규모와 6만 t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홍보됐던 것과 실제 투자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경북도 관계자는 "투자 규모 등은 LG 화학과 최종 조율이 아직 안 됐다"라면서도 "하지만 산업부와 LG 화학 모두 12월 중순 공장 착공이란 목표에 대해 긍정적이다. 연내 사업 추진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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