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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 급감

2021-10-16 12:30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액이 2017년 이후 3년만에 절반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신용보증기금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 현황'에 따르면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액은 2017년 105억 원에서 2021년(9월 기준) 51억원으로 줄어 51%이상 감소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단계(수출희망기업, 수출진입기업, 수출확장기업, 수출주력기업)에 따라 지원하는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국가간 이동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중소수출기업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출초기 기업의 경우 수출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겨났었다.

신보에서 지원하는 수출희망기업 특례보증실적은 최근 5년간 292개 업체에 모두 521억원에 달했다. 2017년 105억 원(60개 업체), 2018년 140억 원(77개 업체), 2019년 152억 원(81개 업체), 2020년 73억 원(42개 업체), 올 9월까지 51억원(32개 업체) 이다.

김병욱 의원은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부터 지원이 활성화 되어야, 나중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지원에 한정하지 말고, 대기업과 수출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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