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1110010001235

영남일보TV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6개 금관을 만나다
  • 저수지 옆에서 시작된 노래 한 판, 유가읍 한정1리의 노랫소리

백기만 시절 공감 학술 세미나..13일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

2021-11-11
백기만
백기만 시절 공감 세미나 포스터. 문화분권연구소 제공

항일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백기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백기만 시절공감 학술세미나'가 오는 13일 오후 3시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문화분권연구소의 김용락·박상봉 시인이 진행하는 이날 세미나는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실시하는 '2021 문화예술인 현창사업'의 하나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선 김용락 시인(전 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이 백기만의 독립운동 정신과 사회활동 그리고 문학 세계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주제토론에는 손진은(시인·문학평론가·교수), 박진관(언론인), 이채원(이인성기념사업회 회장), 석주윤(에코숨 대표) 등이 참가한다.

특히 주제토론에서 손진은 시인은 '백기만의 시를 통해서 보는 김동환과 백석'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국경의 밤' 시인 김동환이 백기만의 영향을 받은 흔적 몇 가지를 짚어볼 예정이다. 백기만의 대표시 '산촌모경'과 백석의 '박각시 오는 저녁'이라는 두 편의 시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1920년대와 1930년대 시골 마을의 여름 저녁 풍경을 이채롭게 그리고 있는 그 시절의 시적 서정에 주목하는 연구 결과도 발표한다. 석주윤 에코숨 대표는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를 위해 근현대 문화예술 인물을 새로운 콘텐츠로 확대하는 방안과 대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도시브랜드로 확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