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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시된 소방용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구를 방문해 지자체별 코로나 방역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수도권의 중심의 코로나 확산세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경우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지부진한 낙동강 취수원 문제와 통합신공항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방문한 김 총리는 코로나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의 코로나 중증환자 발생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전남도 등에선 자체적으로 거리두기 강화를 검토하는 등 선제적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년 만에 다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에도 제천과 밀양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2019년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 사고, 최근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처럼 소방대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이 같은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찾은 김 총리는 이동형 음압특수구급차를 개발한 <주>오텍에 방문해 구급차 내부를 살펴보고 <주>케이디펜스가 전시한 IT융복합 소방복과 공기호흡기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야외에 마련된 인명 구조 드론의 시연회에선 구급 대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 총리는 "2004년 대구지하철참사를 계기로 시작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각계 각층의 노력의 힘입어 세계 5대, 아시아 3대 박람회로 우뚝 섰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디지털 산업 전환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소방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 투어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두환 씨에 대한 조문과 국가장은 국민의 정서를 반영해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김 총리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주>대동을 방문해 대구형 일자리 협약 등을 점검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