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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방탄소년단 대체 복무 자격 줘야"

2021-11-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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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여성이 안전한 나라'라는 주제로 청년 공약 5호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대체 복부 자격을 줘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안 후보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BTS가 국익 기여도 높은 다른 분야 청년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대체 복무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BTS는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3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특례 대상이 된 손흥민 선수를 거론하며 "BTS는 안 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행 병역법이 병역특례 대상으로 규정한 예술·체육요원에 대중문화예술인이 포함되지 않아 BTS 등이 같은 기회를 얻지 못함을 지적한 것이다. 또 클래식, 국악, 발레 등 순수예술 분야 경연대회 입상자들을 예술 요원으로 편입하면서 여기서 가요, 연기 등 대중문화예술 종사자들은 제외하는 점도 짚었다.

안 후보는 "순수예술과 체육계에 대체복무 혜택을 주면서 오직 대중문화 분야만 예외로 둔다는 것은 또 다른 역차별"이라며 "병역 의무가 공정과 형평성에 맞게 지켜져야 한다는 수많은 청년도 공감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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