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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주민 10명 중 8명 "예천서 계속 살고 싶다"

2021-12-02 15:53
군청전경
예천군청 전경.

경북 예천군 주민 10명 중 8명은 예천지역에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이 최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예천군 추진사업 만족도·기대효과와 군정발전 방안'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4%는 군정 업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5.8%는 '예천군에 계속해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군에 대한 애향심 및 자긍심은 71.6%가 높다고 응답했으며 75.9%는 '예천군은 주민들과 소통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응답은 군이 주민소통을 위해 추진 중인 사랑방 좌담회와 정책콘서트 개최, 소식지 배부, 공무원 친절교육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에서 추진한 사업 중 가장 잘한 사업으로는 '예천사랑상품권 발행'(28.8%)이 가장 많았다. 투자유치 기업 확대(20.9%), 예천읍 공영주차장 설치(17.9%), 삼강문화단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9.3%)이 뒤를 이었다.

예천군의 자랑하고 싶은 명소로는 회룡포를 꼽았다. 향후 비전으로 가장 적합한 도시에 대해서는 문화·관광·체육·예술도시(28.2%), 복지도시(23.6%), 친환경생태도시(17.9%), 행정복합 혁신도시(11.1%) 순으로 응답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예천이 경북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하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주>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5~12일까지 만 18세 이상 예천군민 805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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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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