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는 올해로 개교 29주년을 맞았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인간존중 융합형 인재 양성'을 대학비전으로, 재학생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간존중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핵심역량 기반의 '식스센스' 교양 교과목을 운영한다. 6대 핵심역량(소통·인문·학문·글로벌·창의·리더) 향상을 위해 마련된 '식스센스' 교과목은 분야별 전공 교수들이 모듈 강의로 진행하고, LMS를 활용한 원격교육으로 운영한다. 학습역량검사와 같은 체험식 강의 및 4차 산업시대의 대표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유튜브 영상제작 등의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통해 교내 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온라인 캠퍼스 및 커뮤니티 공간 구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실습이 필요한 학과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현장에서의 실습이 어려워져 원격교육과 대면교내실습을 병행한 블랜디드 임상실습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현장실습기회를 원격교육으로 제공한다.

호산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I 유형 선정(2019~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Ⅲ 유형-후진학선도형 선정(2020~2021년),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대학(2021년) 선정,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2019~2022년) 선정,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2021~2026년),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 사업(2020년) 선정,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2018~2021년) 4년 연속 선정 등으로 대학역량을 입증했다.

호산대는 국가장학금 포함해 2021년 기준 1인당 장학금 약 380만원을 지급했다. 또 △호산1·2장학금은 (입학 시) 내신 등급 기준 충족 및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 △명품기능장학금은 해당 학과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자로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 △만학도 장학금은 입학일자 기준 만 35세 이상인 자(간호학과 제외)에게 지급한다. 호산대는 2023년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예정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