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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DGIST, 대구경북지역 산업 구조 개편에 기여 위해 조직개편 단행

2022-01-11

연구부총장 산하 ‘디지털혁신연구본부’, ‘센소리움연구소’ 신설
대구경북지역 동반성장, 지역 산업구조 개편 기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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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캠퍼스 전경


대구 DGIST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구경북지역 산업구조개편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20면에 인사내용

DGIST는 연구 분야 총괄 조직인 연구부총장 산하 '디지털혁신연구본부'를 신설하고, 그 산하에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디지털제조혁신사업단(D-PIC)', '센소리움연구소'를 두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DGIST는 차세대 반도체, 센서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내 산업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더욱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센소리움연구소다.

센서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아이템으로, 매년 1조개 센서를 생산하게 되는 시대(Trillion Age)가 도래했다. 해외대비 국내 기술수준이 64%에 불과한 실정에서 범용적인 센서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화·융합화 된 첨단센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만큼 DGIST가 주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창업과 지역기업으로의 기술이전으로 국제경쟁력을 가진 지역 센서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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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리움 연구소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기본이되는 대표적 센서 4종(온도·습도·압력·자성) △지역기업 스마트 팩토리 적용에 필요한 기업 수요기반 IoT 모듈 개발과 이종센서 정보변환 및 센서 자율연결(Free Link) 기술 개발 △맞춤형 웨어러블 헬스케어 향상에 필수적인 센서, 센서-시스템 인터페이스, 인공지능 기술 △스마트 시티(상수도관리 및 수질오염 대응)에 필요한 지능형 센서 기반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 등을 연구개발한다.

DGIST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도체 설비 장비 등을 이용해 직접 센서를 만드는 공장을 설립하고 대구 지역을 센서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고용창출 및 미래 먹거리를 대구경북 중심으로 확보하기로 한 것이다.

DGIST 국양 총장은 "반도체나 센서 분야는 이미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전 세계가 인정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소재 및 기술 연구가 진행 중이고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면서 "하루가 다르게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과학기술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및 소재 분야 선점을 위한 연구 중심 조직을 만들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DGIST는 많은 연구 성과들을 지역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가고, 더 나아가 대구경북지역이 차세대 기술 기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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