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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확정…주민들 "미래 100년 기대" 환호

2022-01-12

11조4000억원 생산유발효과

경북 서부지역 관광 활성화로

지방소멸문제 적극대응 평가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13일 확정 고시되는 가운데 이 구간에 신설되는 5개 역 중 성주역이 경북 성주군 수륜면으로 확정되자 성주군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4년여 동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던 성주군은 지난해 9월, 국도 30호선 성주 선남 ~ 대구 다시 간 6차로 확장사업 확정에 이어 성주역사 건립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성주 미래 100년에 대한 발전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성주로 예정되었던 경부선 철도가 칠곡(왜관)으로 변경 개통된 이후 120년 만에 다시금 철도 시대를 앞둔 성주군은 이번 성주역사 유치를 계기로 경북 서부지역에 대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동·정주 인구 증가로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성주군은 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주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 및 성주군의 새로운 부도심 조성은 물론 성주역이 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합적·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역세권 개발 사업이 성주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균형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 유치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역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은 물론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경북도와 국토부 관계자 등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내부갈등을 해소하며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건립될 성주역사에는 일일 25회 서울역으로 가는 고속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며 11조4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만9천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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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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